19일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는 5년 만에 드라마 '왕과 나'에서 인수대비로 돌아온 탤런트 전인화가 출연해 솔직한 가족사를 공개했다.



전인화는 방송에서 남편 유동근과 함께 그들 부부의 자녀교육방법과 도자기 빚는 모습 등을 공개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왕과 나'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인수대비 전인화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는 제작진의 설명. 후배 오만석의 깜짝 고백, 어릴 적부터 전인화가 그의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동료들은 물론 어린 후배들도 모두 전인화를 존경하고 따르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한편, 촬영장에서 이렇게 인기가 좋은 전인화의 남편 유동근은 드라마 '연개소문' 이후 영화 감독으로 변신해 청각 장애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만들고 있었다. 유동근은 감독으로서 동작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쓰는 등 꼼꼼하고 섬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화배우, 감독으로서의 남편과 언제나 한결같은 미모의 전인화. 하지만 그녀도 한 아이의 엄마이기에 친구 같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것이 그녀의 심정이다. 그런 전인화는 딸아이의 냉철한 모니터로 무척 많은 도움을받고 있다고 전했다.

엄마가 아줌마처럼 보여야 한다고 잔소리를 하는 등 아빠 유동근보다 더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는 큰딸. 멀리서 혼자 씩씩하게 공부하는 아들은 아직 어리지만 철이 다 들었다며 전인화는 뿌듯해 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인화 만의 사춘기 자녀들의 친구가 되는 비법과 도자기 빚는 매력에 빠진 전인화의 모습이 방송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