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 대 대통성 선거일을 맞아 안방극장에는 특선영화 잔치가 벌어진다.

KBS, MBC, SBS 지상파 방송사들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실시간 개표방송을 의식해 오전부터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각 1편씩 편성했다.

특선영화의 시작은 신현준, 권오중, 최성국 주연의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오전 9시45분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이 방송되 많은인기를 끌었다.

이어 오전 10시20분엔 김수로 주연의 '흡혈형사 나도열'(SBS), 10시40분엔 류덕환 주연의 '천하장사 마돈나'(KBS2)가 방송됐다. 이중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이시명 감독이 5년만에 연출을 맡은 '…나도열'은 김수로가 생애 첫 단독주연을 맡은데다 한국에선 좀체 보기 힘들었던 시리즈 뱀파이어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OCN은 '킹콩'(오전11시), '가문의 부활'(오후 2시30분), '트로이'(오후 4시), '복면달호'(밤 10시) 등을, 채널CGV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오전 8시20분), '클리프 행어'(오전 10시40분),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오후 1시), '성룡의 CIA'(오후 6시20분), '착신아리 파이널'(밤 10시) 등이 방송되며 영화 전문채널 캐치온에선 '상성'(낮12시), '수퍼맨 리턴즈'(오후 8시25분) 등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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