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 드라마 '왕과 나'에서 어우동 역을 맡아 새롭게 등장한 김사랑이 영화 '누가그녀와잤을까'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케이블 채널 CGV서 19일 오후 1시에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를 방송하고 있다.

김사랑은 10일 방송된 SBS '왕과 나'에 어우동으로 첫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왕과 나' 31회에서는 방송 말미에 어우동이 등장해 극의 새로운 전개를 예고편만으로 그녀는 시청자들의 관심의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

백성들의 삶을 직접 알아보기 위해 처선(오만석)과 함께 궁 밖으로 나온 성종(고주원)은 도성 길을 걷다 마주 걸어오는 어우동과 우연히 마주치고 넋을 잃고 바라보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어우동은 성종을 두고 폐비윤씨(구혜선 분)과 삼각 관계를 이루게 된다. 어우동은 월화드라마 ‘왕과 나’ 앞으로 전개에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어우동' 김사랑을 한번 더 시선집중 시킨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는 '몽정기'와 '색즉시공'의 중간 형태의 영화로 이해하면 쉽다.

섹스 코미디를 표방한 '누가 그녀와 잤을까'(감독 김유성,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는 고교생들이 교생을 두고 벌이는 성적 판타지가 걸쭉하게 묘사됐다.

한창 성에 민감하며, 관심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고, 그래서 틈만 나면 섹스를 향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려는 고교생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겨져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