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좋겠네! … 올해 순익 116억弗로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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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미국 골드만삭스가 신용위기에도 불구,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직원들도 실적 호전으로 두툼한 보너스를 챙기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4분기(9~11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2.2% 증가한 32억15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7.01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6.6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4분기 매출은 107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났다.
이로써 11월 말로 끝난 2007 회계연도 전체 순이익은 총 116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게 됐다.
작년에 비하면 21.6% 증가한 실적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신용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골드만삭스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의 주식 중개와 투자은행 실적이 지난 3분기에 비해 많이 줄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 지난 3분기 순이익(28억5400만달러)이 전년 동기에 비해 79%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4분기 실적 상승세는 주춤해졌다고 볼 수 있다.
골드만삭스 직원들은 사상 최대 실적에 따라 보너스를 두둑히 챙기고 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올해 직원들에게 지급한 보수와 상여금은 모두 202억달러에 달했다.
작년 164억달러에 비해 23%나 급증한 금액이다.
전체 3만522명의 직원이 한 사람당 평균 66만1400달러(6억2132만원)를 받아갔다는 얘기다.
경쟁사인 리먼브러더스의 두 배에 달하는 보너스다.
또 작년 5400만달러를 받아 월가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챙긴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회장은 올해 7000만달러에 이르는 거액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직원들도 실적 호전으로 두툼한 보너스를 챙기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4분기(9~11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2.2% 증가한 32억15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7.01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6.6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4분기 매출은 107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났다.
이로써 11월 말로 끝난 2007 회계연도 전체 순이익은 총 116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게 됐다.
작년에 비하면 21.6% 증가한 실적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신용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골드만삭스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의 주식 중개와 투자은행 실적이 지난 3분기에 비해 많이 줄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 지난 3분기 순이익(28억5400만달러)이 전년 동기에 비해 79%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4분기 실적 상승세는 주춤해졌다고 볼 수 있다.
골드만삭스 직원들은 사상 최대 실적에 따라 보너스를 두둑히 챙기고 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올해 직원들에게 지급한 보수와 상여금은 모두 202억달러에 달했다.
작년 164억달러에 비해 23%나 급증한 금액이다.
전체 3만522명의 직원이 한 사람당 평균 66만1400달러(6억2132만원)를 받아갔다는 얘기다.
경쟁사인 리먼브러더스의 두 배에 달하는 보너스다.
또 작년 5400만달러를 받아 월가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챙긴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회장은 올해 7000만달러에 이르는 거액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