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못된 사랑'의 주인공 김성수가 극중 가슴 시린 마음을 노래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극중 사랑하지 않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그룹의 회장의 딸과 결혼한 수환역의 김성수. 하지만 언제나 마음 한 구석은 허전하기만 하다. 이렇게 마음이 빈채로 살아가던 김성수는 어느날 인정 역의 이요원을 만나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지만 둘은 어쩔수 없이 헤어진다. 이런 사연을 담은 수환역의 김성수는 18일 방송된 '못된사랑' 6회에서 인정을 다시 만나 원망의 말을 듣게 된다. 수환을 만나 사랑한 댓가로 가족과, 꿈 그녀의 모든것을 잃게 된것을 알게된 주인공 수환은 죄책감과 떠나간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애절한 발라드를 부른다.

김성수가 인정(이요원 분)에 대한 아픈 마음을 담아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으로 떠나간 연인에 대한 슬픈 마음을 담은 가사와 수환(김성수 분)의 아픈 마음이 잘 어우러졌다.

특히, 눈물을 머금고 울먹이며 노래를 부르다 자신의 모습이 싫어져, 거울을 깨트려버리는 김성수의 모습은 그 동안의 반듯한 모습과 대조되며 더욱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성수가 부른 노래가 제목이 뭐냐? 너무 슬프고 애절하다." "김성수의 울먹이는 목소리와 아픈 눈빛이 인상적이다." "노래를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울컥해버렸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김성수가 출연하는 KBS 드라마 '못된 사랑'은 월, 화 밤 9시 55분 방송되며 다음주 24일 7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