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주도한 그녀 한예슬이 LA비버리 힐즈와 영화 프리티 우먼의 촬영지로 유명한 로데오거리 일대를 스포츠카로 질주했다.

포르쉐 카이맨을 렌트해 직접 운전대를 잡은 한예슬은 “나무도 많고, 사람들도 여유로운 고향(LA)에서 드라이브를 하니, 바쁘지 않아도 사는 것 같이 느껴진다”며 한껏 여유로운 기분을 누렸다.

한예슬은 “한국에서도 일하다가 힘들어지면 드라이브를 하며 기분을 풀기도 했다”며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지칠 때까지 달리다가 네비게이션을 믿고 돌아온다”면서 드라이브 마니아임 자처했다.

한예슬의 드라이브 실력은 라이프스타일채널 올리브(O’live)에서 오는 21일 금요일 밤12시 방송되는 '쉬즈 올리브, 한예슬 인 LA' 2부에서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한예슬이 영화의 도시 LA의 빠질 수 없는 명소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할리우드 거리를 찾는 모습도 소개된다.

LA 영화 스튜디오 중 가장 큰 규모와 볼거리를 자랑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쥬라기 공원, 맥시코, 킹콩, 우주전쟁 등 할리우드 대작 영화 세트장과 명장면을 다시 보는 스튜디오 투어를 한 한예슬은 “LA에서 자랐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 투어는 처음”이라면서 어린 아이처럼 천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올리브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28일까지 오전11시 오후4시, 10시에 지금까지 방영된 <쉬즈 올리브> 전 시리즈를 앵콜 방송한다. 24일 <송혜교 인 파리>, 25일 <정려원 인 런던>, 26일 <이보영 프롬 그라스 투 파리>, 27일 <김민선 인 뉴질랜드>, 28일 <한예슬 인 LA>가 차례로 방송되며, 출연한 톱스타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메시지도 소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