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이 63.1%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총 유권자 3765만3518명 중2369만385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같이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종전 최저인 16대의 70.8%보다 7.9%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지역별 투표율은 서울 63%, 부산 62.1%, 대구 66.8%, 인천60.3%, 광주 64.3%, 대전 61.9%, 울산 64.6%, 경기 61.3%, 강원 62.6%, 충북 61.3%, 충남 60.3%, 전북 67.2%, 전남 64.8%, 경북 68.5%, 경남 64.1%, 제주도 60.9%였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