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강서구청장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김재현(66) 후보가 당선됐다.

김재현 후보는 총투표수 27만2천44표 중 10만4천660표(39.3%)를 얻어 무소속 유 영 후보를 따돌리고 강서구청장에 당선됐다.

김재현 후보는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를 살려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며 "서울의 변두리로 인식되는 강서구의 모습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현 후보는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 이명박 후보의 특별보좌역을 맡았었다.

19일 서울시 광역의원 은평구 제1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유희숙 후보가, 기초의원 도봉구 나선거구는 한나라당 서종태 후보, 은평구 다선거구는 대통합민주신당 김미경 후보, 용산구 나선거구는 한나라당 김상근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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