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주, 유류할증료 대폭 인상으로 강세 기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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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0일 유류할증료가 대폭 인상됨에 따라 항공주의 주가상승 기대감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1월부터 '새로운 국제선 유류할증료 제도'가 시행된다"며 "인상폭이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커 항공사의 유류비 부담이 상당폭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제도의 도입으로 여객 유류할증료는 65%, 화물 유류할증료는 4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화물 유류할증료는 여객 유류할증료처럼 100% 부과하기 어려운 실무상의 한계가 있어 실제 수입증가율은 40%보다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008년 경영계획을 수립중인데 아직 유류할증료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면서 "유류할증료 인상을 반영하게 되면 내년 경영목표가 크게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유류할증료 인상 기대감이 주가에 지난 8월부터 반영되기 시작했지만, 할증료 인상 폭이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해 주가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1월부터 '새로운 국제선 유류할증료 제도'가 시행된다"며 "인상폭이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커 항공사의 유류비 부담이 상당폭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제도의 도입으로 여객 유류할증료는 65%, 화물 유류할증료는 4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화물 유류할증료는 여객 유류할증료처럼 100% 부과하기 어려운 실무상의 한계가 있어 실제 수입증가율은 40%보다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008년 경영계획을 수립중인데 아직 유류할증료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면서 "유류할증료 인상을 반영하게 되면 내년 경영목표가 크게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유류할증료 인상 기대감이 주가에 지난 8월부터 반영되기 시작했지만, 할증료 인상 폭이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해 주가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