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화제를 모으는 KBS 월화 드라마 '못된사랑'이 양대 사극 사이에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특히 18일 방송된 '못된 사랑' 6회 방송에는 인정(이요원)과 용기(권상우)가 서로의 진심을 알게되며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안방극장에 오랜만에 복귀한 권상우의 애교 연기로 그만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됐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평. 용기(권상우)의 진심을 알게되어 그를 신뢰하게된 인정은 "누구나에게나 인생의 전환점이 될만한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그게 너(용기)인것 같다"라고 독백하며 그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권상우는 극중 인정과 본격적인 커플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용기는 인정을 위해 같이 시장을 보며 무거운 짐을 들어주는가 한편, 그 댓가로 입술에 뽀뽀를 하고 도망치거나 느닷없이 인정이 좋아하는 꽃게 매운탕을 사가지고 돌아와 "그대가 보고싶어서"라는 멘트와 함께 꽃게춤을 추기도 했다. 여기서 용기의 애교는 그치지 않았다. 인정을 안기 위해 목도리를 잡고 "이거 백프로 면이야?"라며 넉살좋게 장난을 거는가 한편, 차문을 열어주거나 하는 등의 예쁜 커플의 모습을 연기했다.

권상우의 애교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권상우 이요원의 커플연기가 너무 예뻐 부러워 죽는줄 알았다" "권상우 이요원커플은 올 겨울 최고의 염장질 커플이다" "권상우씨의 애교가 있는 연기는, 매우 사랑스러웠다" 등의
내용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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