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자밀라, 에바 등과 함께 인기를 얻고 있는 브로닌 멀렌이 톱스타 장동건과 CF를 찍어 화제다.

“~입니다”라는 독특한 말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미녀 브로닌이 <맥스> 맥주 성공의 일등공신인 톱스타 장동건과 함께 이번 <맥스>의 4차 TV광고 모델로 발탁된 것.

이번 광고는 장동건이 브로닌에게 어른에게 술을 받을 때에는 두 손으로 받아서 고개를 돌려 술을 마셔야 한다고 우리나라 주도를 가르치는 내용이다. 한국식 주도를 배운 브로닌은 상사가 한 잔 권하자 공손하게 병을 받아 들고 예의 바르게 맥주를 병째로 들이켜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웃지 못할 실수를 한다. 브로닌은 맥스의 맛에 빠져 실수를 했다는 것도 인식하지 못한 채 연신 “맛있습니다”를 외치며 맥스를 더 주문한다. '미녀들의 수다'에서 눈치보지 않는 브로닌의 캐릭터를 살려 ‘맛있는 100% 보리맥주’의 컨셉트를 살렸다.

이달 초 장동건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촬영한 브로닌은 장동건을 처음 보자마자 “정말 멋있습니다”를 연발하며 촬영 내내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헐리우드 영화촬영을 하다가 <맥스> 광고 촬영을 위해 일시 귀국한 장동건은 브로닌의 서투른 한국어 앞에서 웃음을 참지 못하며 이것저것 가르쳐줘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처음으로 광고 촬영을 한 브로닌은 “나는 프로페셔널 입니다” 라며 실제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스탭들의 칭찬을 듬뿍 받았다. 맥주를 평소에도 즐겨 마신다는 브로닌은 <맥스>가 맛있다며 조금씩 마시다가 나중에는 얼굴이 발그스름해져 화장을 자주 고쳐야 하는 웃지 못할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맛있는 자리를 만들어주는 맛있는 맥주 맥스’를 표현하고 있는 장동건과 브로닌의 이번 <맥스> 4차 TV광고는 11일부터 TV를 통해 공개됐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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