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두부 본고장 중국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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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에 이어 풀무원이 두부의 본고장 중국에 진출한다.
풀무원은 최근 중국 상하이 소재 두부업체 장샤오바오두제유한공사(張小寶豆制有限公司)와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합의,최종 가격을 협상 중이라고 식품업계 소식통이 20일 밝혔다.
장샤오바오는 상하이 두부시장 3,4위권 회사로 합작사는 이곳에서 두부를 생산,현지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포장 두부시장은 권역별로 나뉘어 있으며 베이징은 500억원,상하이는 1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풀무원이 중국에 진출키로 함에 따라 CJ그룹이 지난 3월 베이징 최대의 식품 제조 판매그룹인 얼상(二商)그룹과 얼상CJ를 설립,중국 두부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국내 업체로는 두 번째로 중국에서 직접 두부를 생산ㆍ판매하게 됐다.
합작회사 설립과 관련,풀무원은 자본금 중 51%를 현금으로 출자하고 장샤오바오가 49%를 현물 출자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자본금 규모에 관해 장샤오바오 측은 5000만위안(62억5000만원)을 주장하고 있지만 풀무원 측은 4500만위안(56억원)으로 맞서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국내 포장 두부시장 1위 업체인 풀무원이 중국 두부시장에 진출키로 한 것은 후발업체인 CJ가 중국에 먼저 진출한 데 자극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풀무원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포장두부 시장에 CJ와 대상 등이 진입,경쟁이 가열되고 있어 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조치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국내 포장 두부시장은 현재 풀무원이 52%,CJ 22%,대상이 5%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포장두부 시장 규모는 지난해 2250억원에서 올해 2500억원 규모로 11%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풀무원은 최근 중국 상하이 소재 두부업체 장샤오바오두제유한공사(張小寶豆制有限公司)와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합의,최종 가격을 협상 중이라고 식품업계 소식통이 20일 밝혔다.
장샤오바오는 상하이 두부시장 3,4위권 회사로 합작사는 이곳에서 두부를 생산,현지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포장 두부시장은 권역별로 나뉘어 있으며 베이징은 500억원,상하이는 1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풀무원이 중국에 진출키로 함에 따라 CJ그룹이 지난 3월 베이징 최대의 식품 제조 판매그룹인 얼상(二商)그룹과 얼상CJ를 설립,중국 두부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국내 업체로는 두 번째로 중국에서 직접 두부를 생산ㆍ판매하게 됐다.
합작회사 설립과 관련,풀무원은 자본금 중 51%를 현금으로 출자하고 장샤오바오가 49%를 현물 출자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자본금 규모에 관해 장샤오바오 측은 5000만위안(62억5000만원)을 주장하고 있지만 풀무원 측은 4500만위안(56억원)으로 맞서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국내 포장 두부시장 1위 업체인 풀무원이 중국 두부시장에 진출키로 한 것은 후발업체인 CJ가 중국에 먼저 진출한 데 자극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풀무원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포장두부 시장에 CJ와 대상 등이 진입,경쟁이 가열되고 있어 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조치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국내 포장 두부시장은 현재 풀무원이 52%,CJ 22%,대상이 5%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포장두부 시장 규모는 지난해 2250억원에서 올해 2500억원 규모로 11%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