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3개월만에 포스코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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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목표주가가 잇달아 상향 조정됐다.
우리투자증권은 20일 "내년 1분기부터 D램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를 수혜주로 꼽고 목표주가를 69만원에서 73만원으로 올렸다.
이에 앞서 씨티그룹은 삼성전자 목표가를 57만3000원에서 79만원으로,현대증권도 61만5000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한 단계씩 높였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D램 가격이 급등하진 않겠지만 세계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 투자가 감소하고 있어 D램 가격이 내년 1분기에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장지배력이 있는 삼성전자가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열 현대증권 연구원도 "최근 D램 가격 하락폭이 커져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1조7100억원으로 5% 하향 조정했지만 내년부터는 D램 가격 하락세가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55만9000원으로 마감,3개월여 만에 포스코를 다시 제쳤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우리투자증권은 20일 "내년 1분기부터 D램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를 수혜주로 꼽고 목표주가를 69만원에서 73만원으로 올렸다.
이에 앞서 씨티그룹은 삼성전자 목표가를 57만3000원에서 79만원으로,현대증권도 61만5000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한 단계씩 높였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D램 가격이 급등하진 않겠지만 세계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 투자가 감소하고 있어 D램 가격이 내년 1분기에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장지배력이 있는 삼성전자가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열 현대증권 연구원도 "최근 D램 가격 하락폭이 커져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1조7100억원으로 5% 하향 조정했지만 내년부터는 D램 가격 하락세가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55만9000원으로 마감,3개월여 만에 포스코를 다시 제쳤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