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 "美ㆍ日 업체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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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M&A(인수·합병)에 나서는 코스닥 상장사가 잇따라 나오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CDN(콘텐츠전송망) 전문업체 씨디네트웍스는 글로벌 M&A 자금 확보를 위해 89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발행 예정주식 수는 528만5034주로 주당 발행가액은 1만7000원이다.
이번 증자엔 골드만삭스(176만1678주,증자 후 지분율 12.32%)를 비롯 미국 벤처캐피털 오크아시아(234만8904주,16.43%)와 국민연금이 주요 출자자인 신한NPS사모펀드(117만4452주,8.21%) 등이 참여한다.
증자가 완료되면 최대주주가 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대표에서 오크아시아로 변경될 예정이다.
씨디네트웍스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지에서 CDN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업체를 인수할 계획"이라며 "M&A 대상이 구체적으로 결정되진 않았지만 비용 절감과 신규 고객 확보에 유리한 기업을 위주로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씨디네트웍스는 장 초반 11%대까지 급등했다가 1만7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보합을 유지했다.
이에 앞서 특수코팅소재 기업 SSCP는 지난 10월 동종업체인 독일 슈람을 91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SSCP는 자금 마련을 위해 모건스탠리와 JF에셋 싱가포르투자청 등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화제가 됐었다.
또 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 일본 온라인게임 배급업체 게임온을 공개매수를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20일 CDN(콘텐츠전송망) 전문업체 씨디네트웍스는 글로벌 M&A 자금 확보를 위해 89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발행 예정주식 수는 528만5034주로 주당 발행가액은 1만7000원이다.
이번 증자엔 골드만삭스(176만1678주,증자 후 지분율 12.32%)를 비롯 미국 벤처캐피털 오크아시아(234만8904주,16.43%)와 국민연금이 주요 출자자인 신한NPS사모펀드(117만4452주,8.21%) 등이 참여한다.
증자가 완료되면 최대주주가 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대표에서 오크아시아로 변경될 예정이다.
씨디네트웍스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지에서 CDN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업체를 인수할 계획"이라며 "M&A 대상이 구체적으로 결정되진 않았지만 비용 절감과 신규 고객 확보에 유리한 기업을 위주로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씨디네트웍스는 장 초반 11%대까지 급등했다가 1만7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보합을 유지했다.
이에 앞서 특수코팅소재 기업 SSCP는 지난 10월 동종업체인 독일 슈람을 91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SSCP는 자금 마련을 위해 모건스탠리와 JF에셋 싱가포르투자청 등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화제가 됐었다.
또 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 일본 온라인게임 배급업체 게임온을 공개매수를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