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자 "인수위 정치권 배제 … 실무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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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0일 내ㆍ외신 기자회견에서 정권인수위원회 인선 문제와 관련,"실질적으로 정부 업무를 인수ㆍ인계할 수 있는 실무자들로 짜여진 인수위를 선정할 것"이며 "4월 총선이 있기 때문에 정치인은 가급적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가 인선 기준으로 '실무적인' 스타일을 강조함으로써 인수위 구성원들이 차기 정부를 이끌 각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인수위원장은 이르면 24일 발표될 예정으로 경제마인드를 갖추고 있고 관료경험이 있는 비(非)정치인 가운데 발탁한다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박세일 서울대 교수와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안병만 전 한국외대 총장,이의근 전 경북지사,외무장관을 지낸 한승주 고려대 총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인수위 규모는 기존 인수위보다 3분의 1가량 축소된 100명 내외로 꾸려질 전망이며 기획과 정무 분과를 비롯해 총 7~8개 분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수위 사무실은 삼청동 금융연수원 건물과 통의동 금감원 별관을 함께 사용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됐다.
당선자 집무실은 금감원 별관에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자는 22~23일 인수위원장 물망에 오른 인사들을 직접 면담하고 다음주 초 인선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새 정부 명칭으로는 '실용 정부' 또는 '이명박 정부' 등이검토되고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이 당선자가 인선 기준으로 '실무적인' 스타일을 강조함으로써 인수위 구성원들이 차기 정부를 이끌 각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인수위원장은 이르면 24일 발표될 예정으로 경제마인드를 갖추고 있고 관료경험이 있는 비(非)정치인 가운데 발탁한다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박세일 서울대 교수와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안병만 전 한국외대 총장,이의근 전 경북지사,외무장관을 지낸 한승주 고려대 총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인수위 규모는 기존 인수위보다 3분의 1가량 축소된 100명 내외로 꾸려질 전망이며 기획과 정무 분과를 비롯해 총 7~8개 분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수위 사무실은 삼청동 금융연수원 건물과 통의동 금감원 별관을 함께 사용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됐다.
당선자 집무실은 금감원 별관에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자는 22~23일 인수위원장 물망에 오른 인사들을 직접 면담하고 다음주 초 인선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새 정부 명칭으로는 '실용 정부' 또는 '이명박 정부' 등이검토되고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