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교육정책은? 공교육 질 개선 … 3~5세 유아 무상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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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대통령 당선자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로 결정되면서 20일 교육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당선자의 교육정책 주요공약은 공교육의 질을 높여 사교육비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립형 사립학교,자율형 공립학교,특목고 등을 대폭 확대한 뒤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방안이다.
EBS와 인터넷 강좌를 일선 학원 수업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도 포함한다.
실업고에는 무상 교육과 졸업 후 취업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의 자유로운 선택에 의해 평가받는 자립형 사립학교는 지역별 특성에 맞게 100개를 육성하고 농어촌 지역과 중소도시에는 150개 기숙형 공립고를 지정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전문가를 키워낼 한국형 마이스터고 50개도 만들기로 했다.
대학 입시는 3단계 자율화를 실시하겠다는 복안이다.
1단계는 대학이 학과의 특성에 따라 지원자의 학생부와 수능 반영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2단계는 현재 평균 7개 과목을 응시해야 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도록 대학이 요구하는 과목 위주로 4~6개 과목을 선택,응시토록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3단계는 대학이 자체적인 학생 선발 능력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대학 입시를 대학에 맡기는 완전 자율화를 단행하겠다는 것.
또 학교와 교사에게 시장의 경쟁 논리를 도입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교육부가 대부분의 권한을 보유한 초ㆍ중ㆍ고의 교과과정,학생선발,교장임용 등과 관련한 업무를 시ㆍ도 교육청과 단위 학교로 대폭 이양하되 철저한 학교 평가와 교원 평가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해외 어학연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영어수업을 영어로 하는 교사를 해마다 3000명 양성해 배치하고,원어민 보조교사 확보 및 자격관리 체계를 중앙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무상 보육 제도를 도입해 여성 인력을 활용하고 저소득층의 보육 문제도 해결하기로 했다.
소득 5분위 대학생까지는 무이자로 학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안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이 당선자의 교육정책 주요공약은 공교육의 질을 높여 사교육비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립형 사립학교,자율형 공립학교,특목고 등을 대폭 확대한 뒤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방안이다.
EBS와 인터넷 강좌를 일선 학원 수업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도 포함한다.
실업고에는 무상 교육과 졸업 후 취업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의 자유로운 선택에 의해 평가받는 자립형 사립학교는 지역별 특성에 맞게 100개를 육성하고 농어촌 지역과 중소도시에는 150개 기숙형 공립고를 지정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전문가를 키워낼 한국형 마이스터고 50개도 만들기로 했다.
대학 입시는 3단계 자율화를 실시하겠다는 복안이다.
1단계는 대학이 학과의 특성에 따라 지원자의 학생부와 수능 반영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2단계는 현재 평균 7개 과목을 응시해야 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도록 대학이 요구하는 과목 위주로 4~6개 과목을 선택,응시토록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3단계는 대학이 자체적인 학생 선발 능력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대학 입시를 대학에 맡기는 완전 자율화를 단행하겠다는 것.
또 학교와 교사에게 시장의 경쟁 논리를 도입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교육부가 대부분의 권한을 보유한 초ㆍ중ㆍ고의 교과과정,학생선발,교장임용 등과 관련한 업무를 시ㆍ도 교육청과 단위 학교로 대폭 이양하되 철저한 학교 평가와 교원 평가 시스템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해외 어학연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영어수업을 영어로 하는 교사를 해마다 3000명 양성해 배치하고,원어민 보조교사 확보 및 자격관리 체계를 중앙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무상 보육 제도를 도입해 여성 인력을 활용하고 저소득층의 보육 문제도 해결하기로 했다.
소득 5분위 대학생까지는 무이자로 학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안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