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류할증료 인상효과 톡톡히 볼 것-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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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1일 대한항공에 대해 유류할증료 인상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건교부의 유류할증료 확대 시행으로 대한항공의 유류할증료 수익이 이전에 비해 여객부문에서만 최대 8513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는 이전 할증료 밴드상 여객 할증료 최대 수익이 3365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5148억원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화물부문도 최대 3490억원의 할증료 수익이 기대돼 이전에 비해 1000억원 정도의 추가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화물운임 인상에 따른 수익성도 본격화할 전망이라는 것.
아울러 항공권 판매 수수료율을 9%에서 7%으로 인하키로 결정해 연간 566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양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이 여행사에 적용하던 국제선 여객 항공권 판매수수료율을 7%로 내려 내년 4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공식 결정했다"며 "연간 566억원의 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건교부의 유류할증료 확대 시행으로 대한항공의 유류할증료 수익이 이전에 비해 여객부문에서만 최대 8513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는 이전 할증료 밴드상 여객 할증료 최대 수익이 3365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5148억원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화물부문도 최대 3490억원의 할증료 수익이 기대돼 이전에 비해 1000억원 정도의 추가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화물운임 인상에 따른 수익성도 본격화할 전망이라는 것.
아울러 항공권 판매 수수료율을 9%에서 7%으로 인하키로 결정해 연간 566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양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이 여행사에 적용하던 국제선 여객 항공권 판매수수료율을 7%로 내려 내년 4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공식 결정했다"며 "연간 566억원의 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