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약세 ..이명박 수혜는 멀고 실적부진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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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건설경기 수혜주 중 하나로 거론됐던 동국제강이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동국제강은 전일대비 7.48%(3600원) 하락한 4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박현욱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대선 결과 향후 부동산 규제 완화, 주택공급 확대 등이 전망된다”며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봉형강업체의 수혜를 기대했다.
그러나 이날 한국투자증권의 김봉기 애널리스트는 “봉형강과 후판 등에서 동국제강의 미래수익 전망은 긍정적이나 현 주가는 글로벌 철강사 대비 고평가 됐고, 유니온스틸 등 자회사의 만성적자에 따른 지분법 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동국제강의 4분기 세전이익이 당초 컨센서스보다 43% 낮은 700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추정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21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동국제강은 전일대비 7.48%(3600원) 하락한 4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박현욱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대선 결과 향후 부동산 규제 완화, 주택공급 확대 등이 전망된다”며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봉형강업체의 수혜를 기대했다.
그러나 이날 한국투자증권의 김봉기 애널리스트는 “봉형강과 후판 등에서 동국제강의 미래수익 전망은 긍정적이나 현 주가는 글로벌 철강사 대비 고평가 됐고, 유니온스틸 등 자회사의 만성적자에 따른 지분법 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동국제강의 4분기 세전이익이 당초 컨센서스보다 43% 낮은 700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추정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