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이 21일 신사업 부문과 반도체재료부문의 집중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가 기대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4분 현재 동진쎄미켐은 전날대비 235원(11.96%) 오른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이미 전날의 수준을 넘어섰으며, 키움증권을 통한 '사자'세가 몰리면서 등락률이 13%에 육박하기도 하는 모습이다.

동진쎄미켐은 지난 10월 10일 최고가로 4940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계속된 내림세로 1900원대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증권사의 긍정적인 분석에 힘입어 급반등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동진쎄미켐에 대해 2008년 이후에는 전자재료부문 중 반도체 전자재료 부문을 주력 부문으로 해, 기존투자 금액보다 50% 이상 증가된 규모의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른 동진쎄미켐의 반도체 전자재료부문은 2007년에 전년 대비 33.6%의 성장률을 보이고 2008년 상반기부터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성장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