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정보보호기업인 윈스테크넷은 21일 위협관리시스템(TMS) '스나이퍼iTMS v5.0'으로 국가정보원의 공통평가기준(CC) EAL4 등급의 CC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윈스테크넷에 따르면 '스나이퍼iTMS'는 국내외 최신 취약성 정보와 보안 트랜드, 정밀 분석된 네트워크 트래픽 및 공격형태를 기반으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전사적 대응체제를 구축해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위협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위협관리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센서인 '스나이퍼 침입방지시스템(IPS)'을 이미 도입한 기관은 이번 제품 도입이 한결 수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KT, 데이콤, 하나로, 경찰청, 인천시청, 더존, 금호, 롯데 등 주요 ISP와 기업, 공공기관에 공급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이사는 "그동안 스나이퍼iTMS는 주요 ISP에 구축돼 시장 검증을 받아 왔으며, 이번 CC 인증을 계기로 고객 신뢰도와 제품경쟁력이 향상됐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