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SBS 드라마 '로비스트'에 출연중인 송일국이 결혼설에 휘말려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1일 한 언론은 지난해 MBC '주몽'을 통해 국민배우로 거듭난 송일국이 교제중인 사법연수원생 A씨와 내년 초 결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송일국의 결혼 소식은 그와 아주 절친한 동료 연기자의 입을 통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일국은 '주몽' 촬영이 한창이던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A씨를 만났으며, A씨가 사법고시에 최종합격한 이후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일국에게 A씨를 소개해준 측근에 따르면 A씨는 올 초 사법연수원에 입학했으며 아담한 키에 동양적인 분위기의 미인형으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으로 송일국은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보도되자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하지만 송일국의 결혼설이 보도되자 송일국의 소속사측은 "여자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결혼에 대한 계획은 어떤 것도 없다"며 결혼설을 부인했으며, 송일국과 A씨 역시 결혼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일국의 소속사 측은 "잘 되면 내년에 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해 내년 결혼 가능성에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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