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지방의 중심도시다.

고대 란타나이 왕국의 수도였던 곳으로,중부의 방콕과는 다른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도이수테프 사원이 필수코스다.

태국의 사원 중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사원으로 꼽힌다.

해발 1000m의 수테프 산 허리춤에 자리잡고 있다.

300여개의 계단 위에 우뚝한 황금빛 불탑이 눈부시다.

흰 코끼리가 운반한 불사리가 안치돼 있다고 한다.

왕실 별장인 푸핑궁전과 우산공예로 유명한 보쌍마을을 엮어 찾으면 좋다.

코끼리 트레킹을 빼놓을 수 없다.

매탱 코끼리학교 등 구시가에서 40∼50분 거리에 코끼리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코끼리 캠프가 있다.

코끼리 등에는 의자모양의 안장이 얹혀져 있어 불편하지 않다.

코끼리 등에 앉아 강물을 건너고 숲을 뚫고 지나는 즐거움이 새롭다.

잘 훈련된 코끼리들의 곡예도 재미있다.

치앙마이에서 35㎞쯤 떨어진 곳에 위치한 룽아룬 온천은 열대림 속의 온천이라 이채롭다.

섭씨 100도가 넘는 유황온천수가 나와 치료목적으로 찾는 이들도 많다.

방갈로와 식당을 갖추고 있다.

시내 4㎞ 밖에 있는 산 캄펭은 관광객을 위한 쇼핑거리.13㎞나 뻗어 있는 길 가에 솜,비단,보석,가죽제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이 이어져 있다.

상점에는 공장도 붙어 있어 각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내 중심의 '나이트 바자'는 밤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고산족을 포함한 이 지역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각양각색의 수공예품을 파는 상인 중 상당수가 고산족들이다.

나이트 바자 중앙의 식당에서는 이 지역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고산족 춤과 공연도 볼 수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코끼리 정글 트레킹 어때요' ‥ 하나투어, 6일 84만9천원부터

하나투어(1577-1233)는 '치앙마이 4박6일'상품을 판매한다.

목에 링을 끼우고 생활하는 고산족인 카렌족 마을을 찾는다.

매탱 코끼리학교에서 코끼리쇼와 코끼리 트레킹을 체험한다.

대나무 뗏목 래프팅도 한다.

치앙마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도이수테프 사원에 들른다.

유황온천인 룽아룬온천에서 온천욕도 즐긴다.

대한항공 치앙마이 직항편을 이용해 매주 월ㆍ화ㆍ금ㆍ토요일 출발한다.

가이드,운전기사,인솔자 팁 등을 포함해 84만9000원부터.일반관광 대신 골프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