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오라클의 실적 호조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도 모두 오르고 있다.

21일 오전 11시4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862.21으로 0.97% 상승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만5205.16으로 1.15%의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오전 한때 외국 펀드들의 매물로 1만5000선이 깨지기도 했으나 일부 IT주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시장이 다시 상승세를 탔다"고 설명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1% 오른 5063.97로 3일째 강세를 이어갔고, 홍콩 H지수는 1만5970.76으로 1.51% 상승, 1만600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7994.91로 1.75% 오르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