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체리홀에서 열린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선진은 '첫키스'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선진은 "2002년 월드컵 이후 축구 열풍이 일때 갑자기 축구장으로 자신을 응원 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갔는데, 그날 밤 사랑 고백과 함께 키스를 한 것 같다"면서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인데 너무 창피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5년 여의 교제를 끝으로 부부로서의 결실을 맺게된 이선진, 김성태 커플은 1월 27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며 주례는 ‘부활’의 박찬홍PD가, 사회는 연기자 류진이, 김명민이 축시를 낭송하며 이들의 앞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