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컸으면'으로 화제를 모은 개그맨 이수근(33)이 새해인 2008년 3월에 11살 연하의 박지연(22)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수근의 예비신부인 박지연씨는 11세 연하로 현재 의류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으로 알려졌다. 박지연씨는 인터넷 쇼핑몰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등 의류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근은 예비 신부 박지연씨가 올해 초 방송 의상을 담당하게 되면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근은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녹화에서 내년 결혼 사실을 깜짝 고백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방송은 23일 방송된다.

이수근은 현재 결혼식 날만 결정한 상태이며 식장 등 세부사항은 정해 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선배 개그맨인 황승환이 운영하는 웨딩업체에서 맡기로 했으며 아직 예식장은 잡지 않은 상태다.

이수근은 오는 2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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