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21일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의 축하방문을 받고 “가급적 빨리 노무현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문 실장은 이날 오전 9시경 서울 견지동 안국포럼 사무실을 찾아가 이 당선자에게 축하인사와 함께 축하난을 전달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인수인계와 관련, 후임자가 부당한 요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에 문 실장은 “성실하게 인수인계를 돕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 당선자는 “참여정부는 권위주의를 말만이 아닌 실제 행동으로 무너뜨렸고 돈 안드는 정치를 정착시켰다”며 참여정부의 성과를 치하한뒤 "가급적 빠른 시일내 노 대통령과 회동했으면 좋겠다.구체적인 일정은 실무적으로 협의하기로 하자”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