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뉴하트'가 방송 3회만에 시청률 20%대에 진입했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 3회에서는 은성(지성 분)과 혜석(김민정 분)이 흉부외과에 입성해 레지던트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지성의 연기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시청률도 상승해 앞으로가 기대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로비스트'가 마지막회를 한회분 남겨둔 채 극의 전개가 고속질주하고 있다. 20일 방송된 23회분에서는 마담채(김미숙 분)의 죽음에 억울한 누명을 쓴 해리(송일국 분)가 모든 문제를 바로 잡으려는 노력이 그려졌다.

KBS 2TV '인순이는 예쁘다' 14회에서 인순이(김현주 분)에 대한 동정 여론이 하늘을 찌르면서 더욱 더 혼란스러워지는 인순이가 도망치는 장면이 연출됐다.

MBC 인기드라마 '태왕사신기'가 떠난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이 예상됐으나 '태사기' 후속으로 방송되는 '뉴하트'의 초반 선전으로 앞으로의 질주가 예상되고 있다.

MBC '태왕사신기' 종방후 SBS '로비스트'의 상승세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현재 마지막회를 남겨둔 상태. SBS 수목드라마 '로비스트' 후속으로 장혁과 이다해 주연의 '불한당'이 내년 1월 2일 방송될 예정이다.

KBS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의 후속으로는 강지환 주연의 '쾌도 홍길동'가 SBS '불한당'의 첫방송과 같은 날인 내년 1월 2일 방송 예정이다.

이미 새롭게 시작되고 있는 MBC '뉴하트'와 새해 방영될 SBS '불한당'과 KBS '쾌도 홍길동'의 3파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뉴하트' 3회는 전국 기준 20.7%로 지난주 13일 방송된 '뉴하트' 2회 19.2%에 비해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률이 20%대에 진입하며 뉴하트는 수목드라마 경쟁에서 1위에 올랐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치서치에 따르면 '뉴하트' 3회 19.2%, '로비스트' 23회 12.8%, KBS 2TV '인순이는 예쁘다' 6.8%를 보였다.

'로비스트' 23회는 11.6%로 22회 14.1%에 비해 시청률이 하락했으며 KBS 2TV '인순이는 예쁘다' 14회는 6.1%로 전날 13회 10%대 돌파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치서치 조사 결과 '뉴하트' 19.2%, '로비스트' 23회 12.8%, KBS 2TV '인순이는 예쁘다' 14회 6.8%를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