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음불가' '키컸으면'의 개그맨 이수근(32)이 내년 봄 장가를 간다.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와 '해피선데이'의 '1박2일'코너에서 맹활약중인 이수근.

그는 11살 연하의 여자 친구 박지연(21) 씨와 2008년 3월2일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녹화중 공개했다.

"요즘 이수근이 수상하다. 인물이 좋아졌다"라는 강호동의 말에 이수근이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털어놓은 것.

이어 이수근은 "2008년 3월 2일 결혼한다. '1박2일2에서 가장 먼저 이야기하려고 주변에는 비밀로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이수근의 피앙새 박지연씨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의류사업을 하고 있다.

그의 결혼식은 선배 개그맨인 황승환이 운영하고 있는 웨딩업체에 맡기기로 한 상태이며 아직 예식장은 미정이다.

한편, 수근은 이와 관련하여 22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