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순환 일산~퇴계원 4300원… 예정보다 900원 내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는 28일 완전 개통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퇴계원(36.3km) 구간 통행료가 당초 예정보다 900원 싼 4300원으로 결정됐다.
건설교통부는 21일 정부와 민자사업자가 책정한 통행료 5200원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이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은 이달부터 2009년 12월까지 2년간 적용된다.
이후 통행료는 자금 조달계획을 감안해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고양시 등의 지역 주민들은 남부 구간인 판교~일산IC(91.2㎞)의 경우 ㎞당 47원인데 반해 북부 일산~퇴계원은 4300원으로 낮추더라도 여전히 ㎞당 118원으로 비싸다며 반발하고 있다.
아직 개통되지 않은 송추IC~사패산터널~의정부IC(7.5㎞) 구간을 제외한 일산~퇴계원 28.8㎞ 구간 통행료는 현재 3000원이다.
이번 일산~퇴계원 구간 완공으로 1988년 퇴계원~판교 구간 착공과 함께 시작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20년 만에 전 구간(127.5km)이 완전히 연결됐다.
일산~퇴계원 구간은 오는 28일 오후 9시부터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건설교통부는 21일 정부와 민자사업자가 책정한 통행료 5200원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이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은 이달부터 2009년 12월까지 2년간 적용된다.
이후 통행료는 자금 조달계획을 감안해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고양시 등의 지역 주민들은 남부 구간인 판교~일산IC(91.2㎞)의 경우 ㎞당 47원인데 반해 북부 일산~퇴계원은 4300원으로 낮추더라도 여전히 ㎞당 118원으로 비싸다며 반발하고 있다.
아직 개통되지 않은 송추IC~사패산터널~의정부IC(7.5㎞) 구간을 제외한 일산~퇴계원 28.8㎞ 구간 통행료는 현재 3000원이다.
이번 일산~퇴계원 구간 완공으로 1988년 퇴계원~판교 구간 착공과 함께 시작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20년 만에 전 구간(127.5km)이 완전히 연결됐다.
일산~퇴계원 구간은 오는 28일 오후 9시부터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