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이명박 시대] 외교ㆍ안보 브레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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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의 외교ㆍ안보 브레인엔 전문 외교관 출신과 학자들이 적절히 포진돼있다.
이들을 중심으로 외교정책에 있어 당파적 이해관계를 초월해 실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MB독트린'과 햇볕정책을 대체할 '비핵ㆍ개방ㆍ3000'(북한이 비핵화와 개방을 선행하면 1인당 국민소득 3000달러를 달성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정책)이 나왔다.
우선 외교관 출신으로는 캠프에서 유종하 전 외무부 장관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으며 외교 분야 정책을 총괄했다.
외교부 북미국장을 거쳐 대선 기간 외교특보를 맡은 권종락 전 아일랜드 대사는 관련 분야의 브레인들을 조율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자의 서울시장 재직 시절 서울시 국제관계대사를 지내며 이 당선자와 인연을 맺은 박대원 전 알제리 대사는 외교ㆍ안보 분야 인맥을 섭외하고 인력풀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줬다.
학자그룹에서는 정기 모임을 주도하며 외교안보 분야 공약을 개발한 현인택 고려대 교수가 좌장으로 알려져 있다.
현 교수는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 밑에서 공부했으며 환경과 에너지 분야까지 고려하는 '포괄적 안보'와 한·미관계를 전공했다.
김성한 고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대북정책 분야를 담당한 남성욱 고대 교수도 학계 자문그룹에 포진하고 있어 '고려대 인맥'이 특히 두드러진다.
이 당선자는 이들 외에도 외교 분야에서는 김우상 연세대 교수와 김태효 성균관대 교수의 자문을 주로 듣고 대북정책에서는 남주홍 경기대 교수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보 분야의 핵심 브레인은 이종구 전 국방장관이 이끌고 있다.
이 당선자의 친형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육사 동기생으로 군 안팎에서도 보수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인종 전 제2군사령관,도일규 전 육군참모총장도 핵심 브레인으로 꼽힌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이들을 중심으로 외교정책에 있어 당파적 이해관계를 초월해 실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MB독트린'과 햇볕정책을 대체할 '비핵ㆍ개방ㆍ3000'(북한이 비핵화와 개방을 선행하면 1인당 국민소득 3000달러를 달성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정책)이 나왔다.
우선 외교관 출신으로는 캠프에서 유종하 전 외무부 장관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으며 외교 분야 정책을 총괄했다.
외교부 북미국장을 거쳐 대선 기간 외교특보를 맡은 권종락 전 아일랜드 대사는 관련 분야의 브레인들을 조율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자의 서울시장 재직 시절 서울시 국제관계대사를 지내며 이 당선자와 인연을 맺은 박대원 전 알제리 대사는 외교ㆍ안보 분야 인맥을 섭외하고 인력풀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줬다.
학자그룹에서는 정기 모임을 주도하며 외교안보 분야 공약을 개발한 현인택 고려대 교수가 좌장으로 알려져 있다.
현 교수는 한승주 전 외무부 장관 밑에서 공부했으며 환경과 에너지 분야까지 고려하는 '포괄적 안보'와 한·미관계를 전공했다.
김성한 고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대북정책 분야를 담당한 남성욱 고대 교수도 학계 자문그룹에 포진하고 있어 '고려대 인맥'이 특히 두드러진다.
이 당선자는 이들 외에도 외교 분야에서는 김우상 연세대 교수와 김태효 성균관대 교수의 자문을 주로 듣고 대북정책에서는 남주홍 경기대 교수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보 분야의 핵심 브레인은 이종구 전 국방장관이 이끌고 있다.
이 당선자의 친형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육사 동기생으로 군 안팎에서도 보수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인종 전 제2군사령관,도일규 전 육군참모총장도 핵심 브레인으로 꼽힌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