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올해 인천 송도국제도시 마지막 공급물량인 송도 '더샵하버뷰(845가구)'와 주상복합아파트 '더샵센트럴파크(632가구)'를 26일 분양한다.

송도 앞바다와 송도국제도시 중앙공원(40만5000㎡)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조망권을 최대한 살린 설계를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파트와 주상복합의 최고층이 각각 33층과 47층에 달해 입주민들이 시야를 쉽게 확보할 수 있고 주상복합 더샵센트럴파크의 경우 주력 타입인 199㎡(60평)형의 모든 가구(236가구)의 침실을 중앙공원과 바다를 볼 수 있는 서냠향으로 배치했다. 거실 역시 서쪽과 남쪽을 모두 볼 수 있는 2개면 개방형으로 설계해 시원한 느낌이다. 이 주상복합 단지(펜트하우스 제외)의 분양가는 3.3㎡당 851만~1471만원 선이다.

송도 더샵하버뷰는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설계와 곳곳에 마련된 수납공간으로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이다. 154.02㎡(62가구)형은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나오는 자녀 방 앞 공간을 통유리로 구획해 복도와 분리함으로써 자녀들을 위한 작은 응접실을 만들었다.부부침실을 주방 너머에 배치해 세대 간 독립성을 살리려 한점도 눈에 띈다.이 아파트(펜트하우스 제외)의 분양가는 3.3㎡당 853만~1495만원 선이다. 모델하우스는 청약당첨자들에게만 공개된다.

일산=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