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조원 '남송시대 보물선'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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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100조원 상당의 남송(南宋)시대 보물을 싣고 가다가 중국 광둥성 양장(陽江)시 앞바다에서 침몰한 무역선 '난하이(南海) 1호'가 22일 선체 파손을 막기 위한 특수 인양 상자에 옮겨져 물 밖으로 끌어 올려지고 있다.
바다 속에 묻힌 뒤 840여 년 만에 인양된 이 배는 세계에서 발견된 고대 선박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중국 정부는 이날 건져낸 '난하이 1호'를 최근 200억원을 들여 건립한 '광둥 실크로드 박물관' 내 '수정궁(水晶宮)'으로 옮길 계획이다.
/양장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