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복귀전이 며칠 늦춰지게 됐다.

박지성은 23일 밤(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서 열린 2007~200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에버턴과의 홈 경기 출전 엔트리 및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박지성은 이에 따라 26일 자정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 또는 29일 자정 업튼파크에서 펼쳐질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그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박지성의 몸 상태가 출전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지만 실전 감각을 익히지 못한 점 때문에 박지성의 출전을 늦춘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이 이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가운데 맨유는 에버턴을 2대1로 이겼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