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6거래일만에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동국제강은 전날대비 2300원(5.41%) 오른 4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과 대우증권 등을 통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국제강은 최근 기관들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외국계의 '팔자'세에 견디지 못하고 약세를 지속해왔다.

하지만 이날 증권사들이 저가매수의 기회라면서 '매수' 의견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동국제강의 4분기 영업실적 전망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주가급락은 매수기회라고 평가하고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동국제강의 자회사 실적부진은 이미 알려진 사실히라면서 '매수'의견과 적정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도 동국제강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6만3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안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