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닥은 전주말 대비 2.78P(0.40%) 오른 700.24를 기록하고 있다.

주말동안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다 연말 장세에 대한 긍정 전망이 잇따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70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코스닥은 6일 연속 이어진 개인들의 '사자'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과 6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개인은 10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비금속과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지만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화학, 제약 등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NHN이 보합권으로 밀려나고 있지만, SK컴즈와 인터파크, 네오위즈, CJ인터넷 등 다른 인터넷주들은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LG텔레콤아시아나항공, 태웅,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등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반면 메가스터디가 외국계 창구로 출회된 매물에 밀려나고 있고, 유니슨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