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급락' SK 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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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한 급락'이라고 불릴만큼 부진을 보이던 SK가 모처럼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52분 현재 SK는 전 거래일보다 3.25% 오른 1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인 SK에너지도 2.84% 상승했다.
SK는 지난달 6일 28만5500원을 기록한 이후 하락을 거듭해 지난 21일 35.3% 가량 추락했다. 사상 최고 수준의 원유가와 정제마진이 지속되는데도 SK 주가는 오히려 빠지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그러나 차홍선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원유 정제마진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SK를 투자유망기업으로 제시했다. 또 자회사인 SK E&S의 SK가스 보통주 콜옵션 행사와 SK에너지의 정제마진 강세에 따른 실적 증가 등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지난 21일에도 차 애널리스트는 SK의 부진에 대해 "거래소 지수가 하락하면서 지주회사의 주된 이익인 지분법평가이익보다 영업이익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후 "그러나 펀더멘털 변화보다 심리적 요인이 작용했으며 자회사 가치가 엄연히 존재하므로 향후 76% 이상 상승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24일 오전 9시 52분 현재 SK는 전 거래일보다 3.25% 오른 1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회사인 SK에너지도 2.84% 상승했다.
SK는 지난달 6일 28만5500원을 기록한 이후 하락을 거듭해 지난 21일 35.3% 가량 추락했다. 사상 최고 수준의 원유가와 정제마진이 지속되는데도 SK 주가는 오히려 빠지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그러나 차홍선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원유 정제마진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SK를 투자유망기업으로 제시했다. 또 자회사인 SK E&S의 SK가스 보통주 콜옵션 행사와 SK에너지의 정제마진 강세에 따른 실적 증가 등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지난 21일에도 차 애널리스트는 SK의 부진에 대해 "거래소 지수가 하락하면서 지주회사의 주된 이익인 지분법평가이익보다 영업이익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후 "그러나 펀더멘털 변화보다 심리적 요인이 작용했으며 자회사 가치가 엄연히 존재하므로 향후 76% 이상 상승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