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만에 반등..700선 회복은 힘에 부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24일 코스닥은 전주말 대비 1.27P(0.18%) 오른 698.73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코스닥도 6.3포인트 올라 7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이후 기관의 '팔자'에 상승 탄력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큰 흔들림없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5억원과 23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20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비금속 업종 지수가 5% 넘게 뜀박질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금속,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등도 오름세를 탔지만, 의료/정밀기기와 통신서비스, 제약 등은 뒷걸음질쳤다.
NHN과 다음, 네오위즈, CJ인터넷 등이 강세를 시현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과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 유니슨 등이 강보합을 기록했다.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등은 하락.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평산과 하나투어, 성광벤드가 5~6%대의 비교적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 상장 저울업체 '본소'를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에 카스가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고, 케이엘테크는 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한 가운데 상한가로 직행했다. 동양텔레콤도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긍정 평가에 상한가로 화답했다.
다스텍과 유진로봇, 마이크로로봇 등 로봇 관련주들이 정책 수혜에 대한 기대로 줄줄이 뛰어 올랐다.
반면 동양크레디텍은 브라질법인의 CRT 생산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이노셀이 가격 제한폭까지 밀려난 것을 비롯해 메디포스트와 마크로젠, 산성피앤씨 등 바이오 관련주들이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오른 종목 수는 상한가 22개를 비롯해 488개였다. 하락 종목 수는 466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4일 코스닥은 전주말 대비 1.27P(0.18%) 오른 698.73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코스닥도 6.3포인트 올라 7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이후 기관의 '팔자'에 상승 탄력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큰 흔들림없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5억원과 23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20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비금속 업종 지수가 5% 넘게 뜀박질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금속,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등도 오름세를 탔지만, 의료/정밀기기와 통신서비스, 제약 등은 뒷걸음질쳤다.
NHN과 다음, 네오위즈, CJ인터넷 등이 강세를 시현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과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 유니슨 등이 강보합을 기록했다.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등은 하락.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평산과 하나투어, 성광벤드가 5~6%대의 비교적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 상장 저울업체 '본소'를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에 카스가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고, 케이엘테크는 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한 가운데 상한가로 직행했다. 동양텔레콤도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긍정 평가에 상한가로 화답했다.
다스텍과 유진로봇, 마이크로로봇 등 로봇 관련주들이 정책 수혜에 대한 기대로 줄줄이 뛰어 올랐다.
반면 동양크레디텍은 브라질법인의 CRT 생산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이노셀이 가격 제한폭까지 밀려난 것을 비롯해 메디포스트와 마크로젠, 산성피앤씨 등 바이오 관련주들이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오른 종목 수는 상한가 22개를 비롯해 488개였다. 하락 종목 수는 466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