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댄스 파티,무제한 스케이팅,재즈 공연 관람….특급호텔들이 2007년 마지막 날 '카운트 다운 파티'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잠실 롯데호텔월드의 메가씨씨는 31일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하우스 맥주와 와인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파티를 5만원에 내놨다.

인디 밴드의 라이브 공연과 클럽 DJ와 함께 하는 댄스 파티,맥주 빨리 마시기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웨스틴조선호텔 오킴스는 뮤지컬 '알타보이즈' 배우들과 함께 하는 댄스 파티를 준비했다.

1인당 6만원(세금,봉사료 포함)에 무제한 생맥주와 뷔페 식사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들의 미니 콘서트와 비보이팀 '컴뱃 소울'의 공연을 볼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서울의 31일 이벤트는 스케이트장에서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무제한으로 스케이트를 탈 수 있으며 국가대표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의 공연도 마련돼 있다.

카운트 다운과 함께 야외에서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 포인트.가격은 뷔페 식사를 포함해 어른 6만5000원,어린이 4만8000원이다.

신라호텔 1층 더 라이브러리는 5인조 재즈그룹의 공연과 함께 딜럭스 룸 1박 이용권,더 파크뷰 뷔페 2인 이용권,미켈란 싱글몰트 위스키 등의 상품이 있는 행운권 추첨 행사를 준비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일식당 겐지는 내년 1월1~11일 일본의 정월 요리인 '오세치 요리'를 선보인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