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와 평택시가 인접한 두 도시의 공동발전을 위해 행정협력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동희 안성시장과 송명호 평택시장은 24일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해당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한 행정협력회를 구성하고 실천방안 등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안성시와 평택시는 도로와 철도 등 광역적 개발이 필요한 공동 현안사업이 발생할 때 행정협력 회의를 열어 각 분야의 제도와 규제 등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지자체는 도시계획 수립 및 변경,교통망 확충ㆍ개설,하천 환경오염 예방ㆍ관리 등 제도 개선은 물론 문화 예술 체육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발전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게 된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 9월 충남 아산시 및 당진군과 아산만권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고 안성시도 2004년 11월 충남 천안시ㆍ충북 진천군과 공동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