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내년 두바이油 평균 77.5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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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 가격의 잣대인 두바이유 가격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올라 배럴당 연평균 77.5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는 24일 '2008년 국제유가 전망' 자료에서 내년 유가 동향을 이렇게 내다봤다.
석유공사는 정제설비 부족과 개발도상국 수요 증가로 인한 공급 능력 부족,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고유가 정책과 생산비용 상승 등 2004년부터 국제석유시장을 짓눌러온 구조적 요인들이 내년에도 해소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내년 2월 OPEC 총회에서 증산 결정이 이뤄질 가능성과 세계 석유 수요의 24.1%를 차지하는 미국의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둔화 가능성 등을 유가 안정 요인으로 꼽았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는 24일 '2008년 국제유가 전망' 자료에서 내년 유가 동향을 이렇게 내다봤다.
석유공사는 정제설비 부족과 개발도상국 수요 증가로 인한 공급 능력 부족,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고유가 정책과 생산비용 상승 등 2004년부터 국제석유시장을 짓눌러온 구조적 요인들이 내년에도 해소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내년 2월 OPEC 총회에서 증산 결정이 이뤄질 가능성과 세계 석유 수요의 24.1%를 차지하는 미국의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둔화 가능성 등을 유가 안정 요인으로 꼽았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