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박종수 사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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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20일 임기가 만료되는 박종수 대표이사 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결의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내달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박 사장의 연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 사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내년 5월 정기주총에서는 대표이사 선임 안건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박 사장은 이날 "투자은행(IB) 업무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다른 증권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겠다"며 "올해 600억~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IB부문 수익을 내년에는 두 배 이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 민영화될 기업들이 많아 IB부문은 새로운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 본격 진출에 나선 동남아시아와 중국 시장에서 업무 영역을 넓혀 해외 업체와의 경쟁에도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1970년 외환은행에 입사한 후 헝가리 대우은행장,대우증권 사장,LG투자증권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5년 1월 LG투자증권과 우리증권이 합병한 우리투자증권 사장으로 선임돼 3년간 근무해왔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우리투자증권은 내달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박 사장의 연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 사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내년 5월 정기주총에서는 대표이사 선임 안건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박 사장은 이날 "투자은행(IB) 업무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다른 증권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겠다"며 "올해 600억~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IB부문 수익을 내년에는 두 배 이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 민영화될 기업들이 많아 IB부문은 새로운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 본격 진출에 나선 동남아시아와 중국 시장에서 업무 영역을 넓혀 해외 업체와의 경쟁에도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1970년 외환은행에 입사한 후 헝가리 대우은행장,대우증권 사장,LG투자증권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5년 1월 LG투자증권과 우리증권이 합병한 우리투자증권 사장으로 선임돼 3년간 근무해왔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