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헌철 부회장 지인들에 감사선물...오징어에 사랑을 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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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이 연말을 맞아 지인들에게 울산 오징어를 선물했다.
한 해를 마감하는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와 함께.
신 부회장은 편지에서 "더 행복한 SK에너지를 위해 아침처럼,처음처럼,새봄처럼,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것"이라는 인사말을 건넸다.
그는 또 "올해 8년째 동해바다 푸른 물에서 잡은 오징어를 말리는 덕장을 찾았다"며 "해가 지날수록 오징어를 말리는 덕장이 줄어들어 좋은 오징어를 구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 부회장은 선물로 보낼 오징어를 직접 찜해 놓기 위해 해마다 추석 이후 울산을 찾는다고.
그가 해마다 덕장을 찾아 손수 오징어를 고르는 것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 때문.신 부회장은 어린 시절 오징어배를 몰던 아버지 덕분에 오징어를 품에 끼고 살았다고.그런 아련한 기억이 어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오징어 선물보내기의 아이디어로 연결된 것.신 부회장은 8년 전부터 해마다 500~700축의 오징어를 주문해 지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한 해를 마감하는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와 함께.
신 부회장은 편지에서 "더 행복한 SK에너지를 위해 아침처럼,처음처럼,새봄처럼,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것"이라는 인사말을 건넸다.
그는 또 "올해 8년째 동해바다 푸른 물에서 잡은 오징어를 말리는 덕장을 찾았다"며 "해가 지날수록 오징어를 말리는 덕장이 줄어들어 좋은 오징어를 구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 부회장은 선물로 보낼 오징어를 직접 찜해 놓기 위해 해마다 추석 이후 울산을 찾는다고.
그가 해마다 덕장을 찾아 손수 오징어를 고르는 것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 때문.신 부회장은 어린 시절 오징어배를 몰던 아버지 덕분에 오징어를 품에 끼고 살았다고.그런 아련한 기억이 어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오징어 선물보내기의 아이디어로 연결된 것.신 부회장은 8년 전부터 해마다 500~700축의 오징어를 주문해 지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