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운전 두렵지 않아!…스노체인ㆍ겨울용 워셔액 미리미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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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특별히 차량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자동차 수명이 겨울철 차량관리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겨울철 차량점검 요령과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는 장비를 소개한다.
◆차량 점검 요령은
겨울철엔 맨 먼저 부동액을 점검하는 게 좋다.
부동액은 냉각수가 어는 것을 막기 위한 액체다.
예전에는 1~2년마다 갈아주는 게 보통이었지만,요즘엔 수명이 5년(10만km) 정도인 장수 부동액이 많이 쓰인다.
부동액 상태를 살펴본 다음 갈아주도록 하자.새로 부동액을 넣을 때는 기존 부동액을 완전히 빼낸 다음 새 부동액과 물을 절반씩 섞어 보충해주면 된다.
배터리도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배터리 수명은 일반적으로 3년 안팎이다.
특히 겨울에는 엔진과 변속기 내부의 오일 점도가 높아져 시동 모터에 부하가 많이 걸리기 일쑤다.
기온이 떨어질수록 성능도 저하된다.
배터리 교체시기가 되지 않았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앞 유리를 세척해주는 워셔액도 부동효과가 있는 겨울 전용 제품을 넣어야 한다.
그래야 워셔액 분사장치나 와이퍼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시야 확보에 유리한 것은 물론이다.
엔진 실린더 내부에서 불꽃을 터뜨려 연료를 폭발시키는 점화장치도 점검 대상이다.
점화플러그가 오염됐을 때 전기케이블과 함께 바꿔주는 게 좋다.
◆운전에 도움되는 장비는
눈이 많이 쌓인 곳으로 이동할 때는 스노체인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쇠줄보다 우레탄이나 섬유 소재의 첨단 제품이 늘고 있는 추세다.
쇠줄 체인은 1만~2만원 선으로 저렴하지만 주행 소음이 큰 게 단점이다.
일체형 탈ㆍ부착식 체인은 여성도 쉽게 장착할 수 있다.
가격은 30만원 대를 호가한다.
우레탄 체인은 3만~4만원 대로,탈ㆍ부착이 간편해 인기다.
직물 표면적의 마찰계수를 이용해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미끄럼을 방지하는 오토삭은 섬유 소재의 스노체인이다.
탈ㆍ부착이 간단하고 보관이 쉽다.
타이어에 옷을 입히듯 체인을 씌우는 방식이다.
타이어와 휠,차체 등에 손상을 주지 않고 소음과 진동이 없는 게 특징이다.
스노 타이어를 끼우려면 바퀴 4개를 모두 교체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주행 속도는 체인을 장착했을 때 시속 40㎞,스노타이어를 장착했을 때 100㎞ 이내가 적당하다.
수입차나 국산 고급 승용차에 장착돼 있는 전자식 자세 제어장치는 겨울철 주행에 도움이 된다.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나 VDC(Vehicle Dynamic Contol) 등으로 불리는데,차량 움직임이나 구동 상태를 파악해 덜 미끄러지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겨울철 마케팅 이용법은
자동차 업계의 겨울철 마케팅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현대차는 기존 싼타페보다 출력을 14마력 높인 172마력의 '싼타페 더 럭스' 출시를 기념해 2대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내년 1월3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마음에 드는 싼타페 사진 투표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싼타페 더 럭스를 비롯 LCD-TV,명품 핸드백,아이팟,X박스 등을 제공한다.
또 12월과 내년 1월에 싼타페와 투싼을 출고한 고객이 1월 말까지 현대차 홈페이지 추첨 이벤트에 응모하면 20명을 뽑아 두 개 모델의 차명이자 휴양지인 미국 싼타페와 투싼으로 여행을 보내준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산리조트와 공동으로 내년 2월 말까지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크라이슬러 용산 전시장과 경기 이천의 지산리조트에서 차량 상담 및 구매를 하는 고객에게 지산리조트의 리프트,강습,스키ㆍ스노보드 장비대여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혼다 코리아는 CR-V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스키 시즌권을 증정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자동차 수명이 겨울철 차량관리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겨울철 차량점검 요령과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는 장비를 소개한다.
◆차량 점검 요령은
겨울철엔 맨 먼저 부동액을 점검하는 게 좋다.
부동액은 냉각수가 어는 것을 막기 위한 액체다.
예전에는 1~2년마다 갈아주는 게 보통이었지만,요즘엔 수명이 5년(10만km) 정도인 장수 부동액이 많이 쓰인다.
부동액 상태를 살펴본 다음 갈아주도록 하자.새로 부동액을 넣을 때는 기존 부동액을 완전히 빼낸 다음 새 부동액과 물을 절반씩 섞어 보충해주면 된다.
배터리도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배터리 수명은 일반적으로 3년 안팎이다.
특히 겨울에는 엔진과 변속기 내부의 오일 점도가 높아져 시동 모터에 부하가 많이 걸리기 일쑤다.
기온이 떨어질수록 성능도 저하된다.
배터리 교체시기가 되지 않았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앞 유리를 세척해주는 워셔액도 부동효과가 있는 겨울 전용 제품을 넣어야 한다.
그래야 워셔액 분사장치나 와이퍼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시야 확보에 유리한 것은 물론이다.
엔진 실린더 내부에서 불꽃을 터뜨려 연료를 폭발시키는 점화장치도 점검 대상이다.
점화플러그가 오염됐을 때 전기케이블과 함께 바꿔주는 게 좋다.
◆운전에 도움되는 장비는
눈이 많이 쌓인 곳으로 이동할 때는 스노체인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쇠줄보다 우레탄이나 섬유 소재의 첨단 제품이 늘고 있는 추세다.
쇠줄 체인은 1만~2만원 선으로 저렴하지만 주행 소음이 큰 게 단점이다.
일체형 탈ㆍ부착식 체인은 여성도 쉽게 장착할 수 있다.
가격은 30만원 대를 호가한다.
우레탄 체인은 3만~4만원 대로,탈ㆍ부착이 간편해 인기다.
직물 표면적의 마찰계수를 이용해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미끄럼을 방지하는 오토삭은 섬유 소재의 스노체인이다.
탈ㆍ부착이 간단하고 보관이 쉽다.
타이어에 옷을 입히듯 체인을 씌우는 방식이다.
타이어와 휠,차체 등에 손상을 주지 않고 소음과 진동이 없는 게 특징이다.
스노 타이어를 끼우려면 바퀴 4개를 모두 교체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주행 속도는 체인을 장착했을 때 시속 40㎞,스노타이어를 장착했을 때 100㎞ 이내가 적당하다.
수입차나 국산 고급 승용차에 장착돼 있는 전자식 자세 제어장치는 겨울철 주행에 도움이 된다.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나 VDC(Vehicle Dynamic Contol) 등으로 불리는데,차량 움직임이나 구동 상태를 파악해 덜 미끄러지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겨울철 마케팅 이용법은
자동차 업계의 겨울철 마케팅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현대차는 기존 싼타페보다 출력을 14마력 높인 172마력의 '싼타페 더 럭스' 출시를 기념해 2대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내년 1월3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마음에 드는 싼타페 사진 투표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싼타페 더 럭스를 비롯 LCD-TV,명품 핸드백,아이팟,X박스 등을 제공한다.
또 12월과 내년 1월에 싼타페와 투싼을 출고한 고객이 1월 말까지 현대차 홈페이지 추첨 이벤트에 응모하면 20명을 뽑아 두 개 모델의 차명이자 휴양지인 미국 싼타페와 투싼으로 여행을 보내준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산리조트와 공동으로 내년 2월 말까지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크라이슬러 용산 전시장과 경기 이천의 지산리조트에서 차량 상담 및 구매를 하는 고객에게 지산리조트의 리프트,강습,스키ㆍ스노보드 장비대여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혼다 코리아는 CR-V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스키 시즌권을 증정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