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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화이바(대표 김영덕 ksfiber.co.kr)는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인발성형 및 와인딩 제품과 유리장섬유를 가공한 산업용소재,유리섬유직물에 알루미늄호일을 합포한 제품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 전기ㆍ절연용 FRP 로드(rod),건축,토목 보강재,몰드변압기용 FRP 바(bar)와 각종 스틱,파이프,플레이트,전선케이블 덮개 등이 있다.

선박의 라더 베어링(복합재료)을 생산하여 현대중공업,삼호,한진,STX 등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FRP 인발성형 제품은 전기절연성과 내열성이 우수하고 부식에 강하며 강도가 높아 해안가 가드레일,공항 펜스 등에 널리 쓰인다.

최근 이 회사가 가덕도 굴 양식장에 설치한 FRP 인발성형 제품은 1~2년마다 교체해야 하는 나무 지지대와 달리 15년 이상 사용가능할 정도로 내구성과 경제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신화이바의 강점은 복합소재 분야에서 고효율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함으로써 특화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특허출원 2건,실용신안등록 2건에 이어 최근 '고강도 경량 노리폴 부죽'이라는 신제품 개발로 발명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올 10월에는 벤처기업과 이노비즈 기업 인증을 잇달아 받았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