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29회, 드디어 정순왕후 실체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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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MBC '이산' 29회에서 드디어 홍국영(한상진)이 세손 이산(이서진)의 나례희 폭탄 암살 음모사건의 배후에 정순왕후(김여진)가 있다는 증거를 손에 넣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조(이순재)에게 나례히 폭탄 암살 음모 수사의 전권을 위임받은 홍국영이 정순왕후의 친오빠인 김귀주(정명환)의 발목을 잡고 범인들이 숨통을 조여가는 모습이 보여졌다.
정후겸(조연우)와 화완옹주(성현아) 그리고 정순왕후는 김귀주의 실종과 더불어 점차적으로 자신들을 몰아세우며 조여오는 홍국영의 수사에 위기감을 느꼈다.
결국 정순왕후와 정후겸이 사가에서 만나는 현장을 포착한 홍국영은 군기시 서리의 이름으로 거짓 서찰을 정후겸에게 보내고, 이에 궁지에 몰린 정후겸은 홍국영이 던진 미끼를 덥석 물어 결국 홍국영에게 꼬리를 잡히게 됐다.
홍국영은 화완옹주의 사가에서 노론 일파가 시전상인들로 부터 받은 정치자금 내역이 담긴 비밀 장부를 발견하고 모든 죄를 자신과 옹주가 뒤집어 쓸 위기에 처하게 되자 정후겸은 홍국영을 따로 기방으로 불러 "나와 옹주는 수족에 불과하다"며 사건의 배후에 정순왕후가 있음을 넌지시 알렸다.
이에 홍국영은 어떻게든 정순왕후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다짐하고 김귀주에게 모든 범죄 사실을 영조가 알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결국 단순한 성격의 김귀주는 영조앞에서 "모두 내가 꾸민일이다. 마마(정순왕후)는 나례희 암살 사건을 극구 말렸다"고 말해 정순왕후가 사전에 암살음모 사건을 알고 있었음을 털어놓고 말았다.
이로써 드라마 초반부터 이어져온 이산을 음해하려던 정순왕후의 음모가 홍국영에 의해 마침내 밝혀지면서 앞으로 '이산'은 전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25일 방송될 30회 예고편에서는 어진화사로 영조의 눈에 송연(한지민)이 들어오는 것이 예고돼 송연과 이산의 관계가 급물살을 타며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어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층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이산'은 전국기준 23.6%(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이날 방송에서는 영조(이순재)에게 나례히 폭탄 암살 음모 수사의 전권을 위임받은 홍국영이 정순왕후의 친오빠인 김귀주(정명환)의 발목을 잡고 범인들이 숨통을 조여가는 모습이 보여졌다.
정후겸(조연우)와 화완옹주(성현아) 그리고 정순왕후는 김귀주의 실종과 더불어 점차적으로 자신들을 몰아세우며 조여오는 홍국영의 수사에 위기감을 느꼈다.
결국 정순왕후와 정후겸이 사가에서 만나는 현장을 포착한 홍국영은 군기시 서리의 이름으로 거짓 서찰을 정후겸에게 보내고, 이에 궁지에 몰린 정후겸은 홍국영이 던진 미끼를 덥석 물어 결국 홍국영에게 꼬리를 잡히게 됐다.
홍국영은 화완옹주의 사가에서 노론 일파가 시전상인들로 부터 받은 정치자금 내역이 담긴 비밀 장부를 발견하고 모든 죄를 자신과 옹주가 뒤집어 쓸 위기에 처하게 되자 정후겸은 홍국영을 따로 기방으로 불러 "나와 옹주는 수족에 불과하다"며 사건의 배후에 정순왕후가 있음을 넌지시 알렸다.
이에 홍국영은 어떻게든 정순왕후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다짐하고 김귀주에게 모든 범죄 사실을 영조가 알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결국 단순한 성격의 김귀주는 영조앞에서 "모두 내가 꾸민일이다. 마마(정순왕후)는 나례희 암살 사건을 극구 말렸다"고 말해 정순왕후가 사전에 암살음모 사건을 알고 있었음을 털어놓고 말았다.
이로써 드라마 초반부터 이어져온 이산을 음해하려던 정순왕후의 음모가 홍국영에 의해 마침내 밝혀지면서 앞으로 '이산'은 전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25일 방송될 30회 예고편에서는 어진화사로 영조의 눈에 송연(한지민)이 들어오는 것이 예고돼 송연과 이산의 관계가 급물살을 타며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어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층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이산'은 전국기준 23.6%(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