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대컨테이너터미날(대표 김형남 www.shinsundae.co.kr)은 1991년 개장한 컨테이너 전용부두로,5만t급 선박 5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5개의 선석을 운영하고 있다.
이 터미널의 강점은 부산항 진입항로와 가장 가까이 위치해 있어 선박의 운항 경비와 입출항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수출입화물 및 환적화물,피더(근거리)화물까지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올해는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물량의 18%인 약 245만TEU의 물동량 처리를 예상하고 있다.
㈜신선대컨테이너터미날의 경쟁력은 1999년부터 도입하고 있는 'On-dock 서비스'에 있다.
이 서비스는 컨테이너가 부두 밖 야적장(Off-Dock CY)을 거치지 않고도 터미널 내에서 양적하,통관,검사 등의 모든 제반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OOCL,NYK,K-Line 등 세계적 선사 물량의 80%가 이 서비스를 이용한다.
회사 측은 경영진,운영실무자들과의 협의회를 통해 On-dock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시켜가고 있다.
이 밖에 자동화 장비 ATC,선진 전산시스템 e-Pectos 운영으로 효율성과 정보정확성을 높이고 있으며 국제보안규격 ISPS에 맞춘 보안시스템을 운영해 안전 유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30여년간 해양수산부 및 관련업계에서 일하다 올 6월 ㈜신선대컨테이너터미날의 대표로 취임한 김형남 대표이사 사장은 "터미널의 경쟁력 제고,운영효율성 극대화,고객 최우선 운영체제 확립,안전 환경 조성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