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혁신도시가 오는 26일 착공에 들어갑니다. 건설교통부는 오늘 "이용섭 건교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중구 복산동 혁신도시 지구에서 26일 오전 혁신도시 기공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건교부 관계자는 특히 "당초 편입토지 보상률이 낮아 연내 부분적으로 착공하되 기공식은 갖지 않을 방침이었으나 보상률이 50%에 육박한 관계로 기공식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울산 혁신도시는 2012년까지 우정동 일대 279만7천㎡부지에 한국석유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오는 2020년까지 인구 1만9천여명을 수용하는 경관중심 에너지 절약형 도시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