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테크노 CEO賞] 중소기업부문 : 김동진 카스 사장..."전자저울 한우물…세계를 재는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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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한국경제신문은 25일 '2007 테크노 CEO상' 수상자에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대기업부문)과 김동진 카스 대표(중소기업부문)를 선정했다.
과학기술부 후원으로 2002년 제정된 이 상은 매년 기술혁신을 통해 뛰어난 경영 성과를 올린 이공계 출신 최고 경영자에게 수여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명의 CEO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시상식은 26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3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열린다.
"간단하게(Simple),부드럽게(Soft),빠르게(Speedy) 움직이는 3S 경영으로 '세계를 재는' 회사를 만들겠습니다."
김동진 카스 사장(60)은 1983년 국내 최초로 계측장비 핵심 부품인 중량감지 센서를 국산화해 재래시장에서 사용하던 접시 저울을 퇴출시킨 주인공이다.
인하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여년간 전자저울 개발에만 매진해온 그는 전자저울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따라올 사람이 없는 '1인자'로 꼽힌다.
1989년에는 핵심 부품 고온용 스트레인게이지를 국산화했으며 지난해에는 카이스트의 인간형 로봇 '휴보'에 들어가는 다축 센서와 한국형 라벨 프린터 제작에도 성공했다.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70%,세계 시장 점유율 20%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이 회사의 기술력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김 사장은 "2011년까지 카스를 세계 시장 1위의 계량계측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술 개발과 상품 다각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과학기술부 후원으로 2002년 제정된 이 상은 매년 기술혁신을 통해 뛰어난 경영 성과를 올린 이공계 출신 최고 경영자에게 수여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명의 CEO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시상식은 26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3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열린다.
"간단하게(Simple),부드럽게(Soft),빠르게(Speedy) 움직이는 3S 경영으로 '세계를 재는' 회사를 만들겠습니다."
김동진 카스 사장(60)은 1983년 국내 최초로 계측장비 핵심 부품인 중량감지 센서를 국산화해 재래시장에서 사용하던 접시 저울을 퇴출시킨 주인공이다.
인하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여년간 전자저울 개발에만 매진해온 그는 전자저울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따라올 사람이 없는 '1인자'로 꼽힌다.
1989년에는 핵심 부품 고온용 스트레인게이지를 국산화했으며 지난해에는 카이스트의 인간형 로봇 '휴보'에 들어가는 다축 센서와 한국형 라벨 프린터 제작에도 성공했다.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70%,세계 시장 점유율 20%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이 회사의 기술력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김 사장은 "2011년까지 카스를 세계 시장 1위의 계량계측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술 개발과 상품 다각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