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토목·환경부문 수주 증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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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코오롱건설에 대해 토목과 환경부문의 수주 증가로 주택 부문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강승민 NH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오롱건설은 2007년부터 토목과 환경, 플랜트 부문의 수주에 집중해 지난 9월 기준 공공 수주 순위에서 3300억원으로 9위를 기록했다"며 "주택부문에 치우쳤던 매출과 이익이 2008년부터는 다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2000년에 합병한 코오롱엔지니어링은 1990년부터 환경분야에 높은 시공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코오롱건설이 현재 핵심 분야로 선택해 집중하고 있는 환경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6년말 100%의 지분을 인수한 환경시설관리공사는 환경관리공단에서 분리된 하,폐수 전문 운영관리업체로, 향후 정부의 물산업 육성정책을 통한 상,하수도 시설의 단계적인 민영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2008년 완공 아파트 증가에 따른 공사 미수금의 감소와 보유중인 SOC 지분 매각에 따라 현금 흐름이 개선되고 부채가 감소할 것이라며 2007년 주택 미분양 영향으로 크게 증가한 대 손상각비가 2008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강승민 NH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오롱건설은 2007년부터 토목과 환경, 플랜트 부문의 수주에 집중해 지난 9월 기준 공공 수주 순위에서 3300억원으로 9위를 기록했다"며 "주택부문에 치우쳤던 매출과 이익이 2008년부터는 다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2000년에 합병한 코오롱엔지니어링은 1990년부터 환경분야에 높은 시공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코오롱건설이 현재 핵심 분야로 선택해 집중하고 있는 환경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6년말 100%의 지분을 인수한 환경시설관리공사는 환경관리공단에서 분리된 하,폐수 전문 운영관리업체로, 향후 정부의 물산업 육성정책을 통한 상,하수도 시설의 단계적인 민영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2008년 완공 아파트 증가에 따른 공사 미수금의 감소와 보유중인 SOC 지분 매각에 따라 현금 흐름이 개선되고 부채가 감소할 것이라며 2007년 주택 미분양 영향으로 크게 증가한 대 손상각비가 2008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