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확률적으로 크리스마스 이후 납회일까지의 주가흐름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26일 부국증권에 따르면 1990년에서 2006년까지 크리스마스 이후 납회일까지의 주가 성과를 살펴본 결과 총 17회 중 12회 오름세를 기록해 71%의 높은 상승확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평균수익률은 0.8%로 나타났다.

1990년에서 2007년까지 1월의 주가 성과를 살펴본 결과 총 18회중 10회는 오름세를 나타나 56%의 상승확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평균수익률은 5.2%로 집계됐다.

이 증권사 임정현 책임연구원은 "보통 연말증시와 1월증시는 새해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기 마련인데 비록 수익률은 낮더라도 연말과 연초 증시를 여전히 낙관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